글로벌 완성차업계가 비대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인건비, 매장 관리비 등 각종 부대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2월 온라인 전용 모델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판매한다.
BMW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이 추가된 온라인 전용 모델이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에 그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전략 중 하나로 내걸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열고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신차, 차 액세서리 등으로 제품을 확대했다. 차 구매는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면 원하는 차량을 선점하는 식이다.
아우디는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구매와 비대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차를 예약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볼보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절반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이 온라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 출시될 전기차 볼트EUV와 연식변경 볼트EV도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