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화는 선수 생활 동안 라이벌로 지목됐던 일본 고다이라 나오와 얽힌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 경기에서 일본 기자가 '나오 선수가 본인의 기록을 깰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더라. 너무 무례하지 않나"라며 "그래서 '세계 신기록은 나오도 깰 수 있지만, 나도 깰 수 있는 거다. 지켜봐 달라'고 마무리를 했다"고 말해 듣는 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라이벌 구도가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말에 이상화는 "전혀"라고 단칼에 답한 후, "라이벌을 만들어야 한다. 목표가 설정되어 있어야 저도 성장한다. 개의치 않았다"고 말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