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38분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대비 650원(2.84%)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각오다.
원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CC7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EP(설계·조달 업무)를 도급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10억 유로(약 1조3721억원)이며 2024년까지 계약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 지점에 위치한 우스트-루가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 2개 유닛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연간 약 28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우스트-루가는 핀란드만에 자리잡은 러시아의 주요 항만도시 가운데 하나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최대 규모 가스화학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