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남총괄특보단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 강기정 당시 정무수석이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경제투어 후속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남총괄특보단장인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중앙일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본인이 집권하면 문재인 정부를 대상으로 적폐청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강 단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적폐청산을 핑계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을 노골적으로 예고했다"며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은 제시도 하지 않은 채 정치보복부터 공개적으로 천명했다"고 평했다.
강 단장은 "윤 후보는 지난 11월 봉하마을을 방문해 정치보복은 정치공작이라 밝혔지만 본인의 발언을 불과 3개월 만에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스스로 공작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대한민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본심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없는 죄도 만들면 된다는 검찰 문화를 여전히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단장은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미리 적폐로 규정하고 범죄가 없는데도 수사를 통해 범죄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검찰권력의 사유화와 신공안통치를 만천하에 선언한 윤석열 후보를 우리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