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21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4.89%)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324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적자 544억원을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400억원 발생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베이징 올림픽 기간 방역 강화로 중국 현지 물류나 면세 판매가 다소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 환경 이슈뿐 아니라 1분기까지는 중국 '이니스프리’의 전년도 높은 베이스 부담이 잔존하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눈높이를 낮춰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3월부터 면세와 중국 현지 소비 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채널 구조조정 작업 또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실적과 투자심리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주가 상승 기회를 엿볼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