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동남아와 중동에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화두인 PPP(Public-Private Partnership)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에 맞춰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업체를 대신해 다양한 보증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상해 최적의 보증조건을 도출하는 등 해외진출 건설업체의 금융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조합은 최근 롯데건설이 수주한 16억3200만달러(약 2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에 대한 보증을 발주자에 직접 발급하며 올해 해외보증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해외사무소의 적시성 높은 현지 영업활동과 담당 임·직원의 현지 출장 등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낸 성과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해외건설 수주가 정체된 상황에도 매년 안정적인 해외보증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2021년 2조192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조합은 올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에 따라 해외보증 심사의 전문성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진출 조합원사를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Moody’s A2, Fitch A, AM Best A+ 등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국내·외 24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확대해 왔다”며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이 지속적인 성장세의 배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