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11%) 오른 2771.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8354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17억원과 538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28%) 전기가스업(2.26%) 운수창고(1.10%) 등은 상승했고 은행(-2.16%) 증권(-1.02%) 통신업(-0.7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7.14%)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2.78%) NAVER(1.6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화학(8.36%) 현대차(0.27%) 삼성SDI(0.53%) 카카오(1.39%) 등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5포인트(1.63%) 하락한 895.6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9억원과 186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5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07%) 정보기기(0.32%) 유통(0.13%) 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위메이드(-28.89%)와 위메이드맥스(-28.84%) 등이 급락하면서 디지털컨텐츠가 9.13% 하락했고 IT S/W·SVC(-5.85%) 방송서비스(-2.86%) IT종합(-2.71%)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4.00%) 엘앤에프(-1.62%) 펄어비스(-2.63%) 카카오게임즈(-5.92%) 위메이드(-28.89%) 셀트리온제약(-0.23%) CJ ENM(-4.13%) 씨젠(-2.33%) 등은 하락했꼬 셀트리온헬스케어(1.40%)과 HLB(0.47%)는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 맞이 외국인 선물 매수유입 확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관망세 확대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은 게임, 2차전지 관련주 하락에 따라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면서 "위메이드의 4분기 실적이 위믹스 유동화를 제외하면 핵심 게임사업은 실적 쇼크 기록하며 게임 관련주 전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