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이의진(경기도청)과 이채원(평창군청)이 최선을 다한 레이스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의진과 이채원은 10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클래식에 출전, 총 98명의 선수 중 각각 72위와 75위를 마크했다.
이의진이 70번째로 출발해 34분07초9로 들어왔고, 66번째로 출발한 이채원은 34분45초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때 육상으로 종목 전환을 했지만 다시 크로스컨트리로 돌아와 태극마크를 단 이의진은 지난 8일 여자 스프린트 프리 예선에서 77위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출전한 2번째 종목에서도 70위권에 머머물렀지만 이번에는 완주에 성공하며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이채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령 선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채원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고전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출전해 역시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1위는 28분06초3을 기록한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가 차지했다. 지난 5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요헤우는 15㎞ 클래식까지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요헤우에 이어 케르투 니스카넨, 크리스타 파르마코스키(이상 핀란드)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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