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당국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사진은 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진=뉴스1
중국 보건당국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13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최근 의약품 특별 심사 절차에 따라 팍스로비드 수입 등록을 조건부 승인했다. 중국은 그동안 외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팍스로비드는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니르마트렐비르'와 시중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 '리트로나비르'를 함께 복용하는 방식이다. 12시간마다 복용, 5일 동안 총 30알을 먹게 된다.

앞서 화이자는 '팍스로비드'가 입원·사망 예방에 89%의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확산 중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