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로 나란히 등록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도 후보등록 첫날 신청서를 제출한다.
13일 여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다. 등록 대리인은 국제 보건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고등학생 선대위원장으로 화제를 낳았던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맡는다.
윤석열 후보도 같은 날 오전 10시 대리인을 통해 정식 대선 후보로 등록한다. 대리 등록은 윤 후보의 비서실장인 서일준 의원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맡는다. 당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도 이날 함께 윤 후보의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이날 오전 9시30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한다. 정의당은 라이더 유니온 플랫폼 노동자 청년, 정신보건분야에서 일하는 여성 청년 노동자, 태안화력 청년 하청 노동자 3인을 선발해 대리인으로 선정했다.
여야 단일화 후보군으로 점쳐졌던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도 일제히 후보 등록 첫날에 후보자 등록을 완료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직접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다. 김 후보는 오전 11시 부인 정우영씨와 함께 후보 등록을 신청한다. 공교롭게도 단일화 대상자로 거론되는 두 사람은 직접 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
제20대 대선 후보 등록은 13~14일 이틀간 실시된다. 주요 대선 후보 5인은 일제히 등록 기간 첫날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4일 남은 대선까지 '막판 레이스'에 나선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달 15일부터 3월8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 참배하고 '제주 공약'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도민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그니엘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한다. 두 사람은 이날 한미 동맹강화와 탈북민, 북한 인권,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 미군 유해 송환 등 광범위한 의제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정부 과천청사에서 보건복지상담센터 상담사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국립현충원에 참배하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그는 후보 등록 후 현장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이후 2박3일간 부산과 경북 성주, 포항, 대구, 구미, 안동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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