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같은 조에 속한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이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UAE 축구협회는 12일(현지시간) "국가대표팀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결별했다. 새 감독은 며칠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경쟁하고 있는 UAE는 본선 진출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꺼내 들었다.


최근 A조의 시리아와 이라크도 각각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등 3위 자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감독 경질 소식을 알린 UAE 축구협회(UAE 축구협회 SNS) © 뉴스1

2경기씩을 남겨두고 이란(승점 22)과 대한민국(승점 20)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UAE는 2승3무3패(승점 9)로 4위 레바논(승점 6), 5위 이라크(승점 5)를 제치고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의 경우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월드컵 출전권을 노린다. A조 3위와 B조 3위의 맞대결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남미 예선의 5위 팀과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된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UAE는 어떻게든 3위를 확보해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바라고 있다.


UAE는 오는 3월24일 이라크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29일 안방에서 한국을 상대한다.

조 1위를 목표로 내건 한국은 내달 24일 국내에서 이란과 9차전을 갖고, 5일 뒤 UAE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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