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스튜디오 팀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카카오뱅크의 방향과 주택담보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오는 22일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 주담대 대상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로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2.989%로 책정됐다.
송호근 팀장은 "최근 시장금리들이 자주 변동하고 규제, 시장 환경에 따라 우대금리 정책 등이 많이 바뀌지만 타행 대비 평균적으로 낮은 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금리 상승기로 혼합형 상품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확인한 이후 보금자리론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송 팀장은 "총량규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실제 수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주담대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출 기준을 시세 9억원이하 아파트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카뱅 올해 주담대 공급액 2.5조 추정
올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공급액은 2조5000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 팀장은 "올해 진행한 IR 컨퍼런스콜에서 전체 (여신) 취급 순증액 중 절반 이상은 주담대로 하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성장을 10% 중후반으로 잡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5조9000억원으로 올해 15~19%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올해 카카오뱅크의 전체 여신 순증액은 약 3조9000억~4조92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주담대 공급 목표액은 최소 약 1조9500억원, 최대 약 2조4600억원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수요 급증으로 전·월세대출 지연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송 팀장은 "지난해 전세 대출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치를 넘어갔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채용과 교육 속도가 미비했던 점, 실시간으로 그런 현황들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시중은행에서 3년 최소 3년 이상 많게는 15~20년 가까이 주담대를 다뤘던 직원 위주로 인력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용된 규모는 예상하는 접수 물량, 심사 물량, 서류 확인 물량보다 두배 정도를 여유롭게 할 수 준비를 해놨다"며 "그때의 아픈 기억은 과거에 묻어둘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가능 대상 지역과 아파트 이외에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주담대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수요 급증으로 전·월세대출 지연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송 팀장은 "지난해 전세 대출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치를 넘어갔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채용과 교육 속도가 미비했던 점, 실시간으로 그런 현황들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시중은행에서 3년 최소 3년 이상 많게는 15~20년 가까이 주담대를 다뤘던 직원 위주로 인력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채용된 규모는 예상하는 접수 물량, 심사 물량, 서류 확인 물량보다 두배 정도를 여유롭게 할 수 준비를 해놨다"며 "그때의 아픈 기억은 과거에 묻어둘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가능 대상 지역과 아파트 이외에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주담대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