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가 '종이대란'을 겪고 있는 유럽에 제지를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5일 오후 1시21분 무림페이퍼는 전거래일 대비 535원(22.91%) 급등한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핀란드 임업 그룹 UPM키메네 공장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유럽 내 '종이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UPM키메네 노조는 지난달 1일 파업을 선언했으며 최근 노사 협상을 중단하고 다음달 12일까지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UPM키메네가 만드는 종이 라벨의 절반 가량이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 종이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상품가격 조사업체 패스트마켓RISI에 따르면 최근 독일의 비코팅 인쇄용지 가격은 20여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1년새 4배 가까이 올랐다.
무림페이퍼는 백상지, 아트지 등 인쇄용지를 전문적으로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기존의 고급 인쇄용지 외에 라벨지, 디지털 용지 등 산업용인쇄용지로 제품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제지 수출 비중은 약 48%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선진국과 동남아, 중동 등 10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