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오후에 처음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과 선수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남자 농구부를 기대하며 함께할 선수로 전 핸드볼선수 윤경신, 전 축구선수 이동국 등을 기대하던 문경은과 현주엽은 코미디언 송은이의 등장에 얼어붙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송은이를 매니저로 추측했지만, 송은이는 "농구 하러 왔다, 중학교 때 농구 했다"고 외치며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코미디언 장도연이 차례로 등장하자 문경은과 현주엽은 그제야 여자 농구팀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송은이와 달리 큰 키를 자랑하는 장도연에 기대를 한 것도 잠시, 장도연은 농구를 전혀 모른다며 오락실 게임과, 만화 '슬램덩크'만 안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댄서 허니제이, 배우 옥자연, 임수향, 고수희가 등장했다. 허니제이는 천식이 있어 춤 이외에는 격하게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고. 이어 연극인 여자 농구 모임 회원이지만 농구를 해 본 적 없는 옥자연, 농구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합류했다는 임수향의 고백에 문경은과 현주엽이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고수희의 피지컬에 '파워 포워드'로 만들겠다고 밝게 웃기도. 그러나 고수희는 공으로 하는 운동을 무서워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 아이의 엄마 가수 별과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별은 세 아이의 육아로 손목이 좋지 않지만 "애를 셋이나 낳아 키운 구력과 열심히 하는 것만큼은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놀러 오지는 않았다"라며 남다른 각오로 문경은과 현주엽을 흐뭇하게 했다.
문경은과 현주엽은 농구를 만화 '슬램덩크'로 배워 입 모아 "왼손은 거들 뿐"을 언급하는 '농알못' 8명의 합류에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문경은은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 "진짜 이기고 싶어서 왔는데"라며 또다시 실소를 터뜨렸다. 각자의 농구복을 입고 등장했다. 농구를 위해 허니제이는 8년간 유지해 오던 긴 손톱을 자르기도 했다고. 해맑게 공을 가지고 놀던 8명은 갑작스러운 평가전 소식에 충격에 휩싸였다.
이들의 첫 평가전 상대는 2021 유소녀 대회 전체 우승을 차지한 최강 초등학생 팀, 아산W은행팀이었다. 문경은은 평가전을 통해 어떤 선수가 악착같이 하는지, 달리기가 빠른지, 공을 잘 갖고 노는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문경은은 농구 경기 규칙도, 포지션도 전혀 모르는 선수들의 상황에 한 명씩 전담으로 수비할 것을 지시했다. 점프볼 직전, 골대 방향도, 자리해야 하는 곳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이들의 첫 평가전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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