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국민의당의 '유세버스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을 대표해 돌아가신 분들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선거활동을 방금 종료하고 국민의당의 선거운동원 분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것을 전해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도 2012년 선거의 한복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캠프의 일원을 잃은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어 국민의당이 느낄 충격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선거과정에서도 모든 단계에서 안전을 다시 한 번 총점검하라는 지침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2012년의 사고는 그해 12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보좌관 이춘상씨(당시 47세)가 교통사고로 숨진 때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강원지역 유세 수행을 위해 이동하던 중 홍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한편 국민의당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충남 천안시에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유세버스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강원도 원주에 정차 중이던 선거 유세버스에서도 운전기사 1명이 쓰러져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상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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