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인도어 육상대회 높이뛰기에서 2m35를 성공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에선 2m36을 기록해 새로운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16·2m21·2m25·2m28·2m31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2m33 1차 시기에선 바를 건드려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해 1위에 올랐다.
이미 대회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 2m36보다 1㎝ 높은 2m37에 도전했다. 하지만 1∼3차 시기에 모두 바를 건드려 한국 신기록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후 2m35를 도전하며 한 번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고 높이뛰기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상혁은 이날 경기 후 "지난 6일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시즌 세계 최고기록으로 우승을 해서 기분 좋게 이번 대회에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관중이 박수를 치며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에서 전지훈련 및 세계육상실내투어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해주신 대한육상연맹에 감사드린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도 전했다.
우상혁은 오는 3월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유럽 현지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그는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오는 3월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유럽 현지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그는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