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스마트 방역과 경제 부스터샷을 제안하며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완화를 촉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이 후보.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COVID-19) 방역 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방역'과 '경제 부스터샷'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16일 낮 12시 서울 강남역 인근 유세현장에서 "제가 드리는 제안은 스마트 방역과 경제 부스터 샷"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제 코로나(오미크론 변이)는 감염 속도가 과거 바이러스에 비해 너무 빨라서 막을 수 없다. 봉쇄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방역은 이제 대전환점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원천 봉쇄 방식이 아닌 최대한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방역하고 중증 환자를 위한 의료체계를 확실히 챙기면서 경제 부스터 샷으로 우리 국민들이 최소한 경제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협력으로 충분히 (코로나를) 방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 의식과 방역 체계로 이 위기를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위기 극복 총사령관으로 누구를 지명하겠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달 24일쯤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치명률은 0.16%로 이전 우세종인 델타 바이러스(0.8%)의 5분의1 수준으로 낮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