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운전기사와 50대 당 관계자가 사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버스가 충남 천안의 번화가에 5시간 넘게 정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터미널과 백화점이 위치해 있어 천안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알려졌다. 이밖에 해당 지역은 택시가 길게 서 있는 등 교통이 좋지 않아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지역이다. 평소와 같다면 불법 주정차 차량 신고가 접수되거나 주위 차량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당 관계자는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이라 누군가 신고하거나 의심을 가졌더라면 조금 더 일찍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밝혔다.
버스가 해당 지점에 정차한 이유도 알려지지 않았다. 유세차량은 오전 출정식을 마친 뒤 천안 지역을 순회하며 안 후보를 홍보할 계획이었다. 아울러 동승한 B씨의 탑승은 계획에 없었다.
국민의당은 오전 순회 유세를 마치면 A씨 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당 관계자들은 버스에 부착된 GPS를 추적해 차량을 발견했다. 다행히 버스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향후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간 등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내부 CCTV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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