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기초연금을 1인당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은 16일 전북 전주역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윤 후보의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기초연금을 1인당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는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으로 중산층, 서민, 저소득층 어르신 660만명에 드리는 기초연금을 1인당 10만원씩 올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다만 부부가 받으면 20% 감액하는 규정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선대본부는 기초연금을 월 10만원만 올려도 노인빈곤율을 5%포인트 가까이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소요 재원은 연 8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이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중 노인빈곤율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대본부는 "다음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노후 소득 보장체제 전반을 개혁해 노인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