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DGC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75원(6.44%) 상승한 4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가글은 그동안 비강에서의 바이러스 채취 및 검사로 많은 시간과 인력을 동원했던 것과 달리, 사용이 쉽고 다수의 인원을 한 번에 검사하거나 개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폭증으로 자가격리․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도입된 검사체계인 신속항원 진단키트의 활용이 시작된 상황이다. 피검자의 고통과 불쾌감, 비용부담, 민감도(감염자를 양성으로 판별하는 능력) 향상에 대한 요구가 이어진다.
그동안 연구에 따르면 구강에는 코로나19가 결합할 수 있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많아, 감염자의 구강에는 많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냥 침을 뱉어서는 바이러스가 구강에서 쉽게 탈리되지 않아 타액을 통한 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가글은 구강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탈리·중화할 수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개발한 가글은 KBSI의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를 통해 의료기기 제품으로 개발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Microbiology Spectrum지 온라인판에 17일 게재됐으며, 신형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연구원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이 사회에 환원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힘쓰고 있는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개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DGC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바이오쓰리에스와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