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1포인트(0.53%) 상승한 2744.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7억원, 433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9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우(0.59%)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0.82%) 삼성SDI(3.15%)는 상승했다. NAVER(0.00%)는 보합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22%) LG화학(-1.99%) 카카오(-1.41%)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5%) 하락한 874.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30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억원, 2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에코프로비엠(2.28%)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00%)은 보합마감했으며 엘앤에프(-2.74%) 펄어비스(-4.85%) 카카오게임즈(-1.95%) 위메이드(-0.46%) HLB(-1.46%) 천보(-0.69%) CJ ENM(-0.47%)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속 상승했다"며 "1월 FOMC를 통해 매파적인 기조를 재확인했으나 기존에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더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장 중 한때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무력충돌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2711선까지 하락반전했다"며 "다만 해당 이슈가 러시아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이어질지 관련해 의구심과 과민반응 인식에 곧바로 낙폭 일부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