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화학과 고려대는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생분해 플라스틱, 플라스틱 재활용,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LG화학은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과 고려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려대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사학협력센터’를 설립한다. R&D(연구개발) 교류회 및 상호 자문 활동과 함께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기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을 기대한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화학을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기업은 고려대의 가족 기업으로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양 기관 간의 연구협력 체결과 더불어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인 KU크림슨 기업으로 위촉했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산학협력 센터를 거점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