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8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FC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4로 패배했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트위터 캡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FC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4로 패배했다. 도르트문트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최소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연장전 없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선제골은 레인저스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코너킥 과정에서 단 악셀 자가두(도르트문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을 사용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제임스 타버니어(레인저스)가 우측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추가 득점까지 뽑아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조 아리보(레인저스)를 거쳐 골문 앞 알프레도 모렐로스(레인저스)에게 향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먼저 웃은 팀은 레인저스였다. 후반 4분 라이언 켄트(레인저스)가 왼쪽 측면을 홀로 돌파한 뒤 존 룬스트럼(레인저스)에게 패스했고 룬스트럼은 지체 없이 슛을 시도하며 골망을 갈랐다.

2분 뒤엔 도르트문트가 라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의 패스를 받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한 점 따라갔다.


하지만 곧바로 도르트문트에 악재가 발생했다. 3분 만에 자책골이 나와 점수 차이가 다시 3점으로 벌어졌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7분 게헤이루가 골망을 흔들어 한 골을 더 따라붙었으나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