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의원은 전날(17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이 이 후보와 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해 "(이 후보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이 후보와 서울 광화문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가졌다.
손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당시 회동 뒤 '그냥 잡담을 나눴다'고 한 것을 두고 이 후보 지원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 정치인들은 그런 얘기들을 곧이곧대로 잘 하지 않는 훈련이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뭘 했다고 기자들에게 (그대로) 이야기를 할 리가 없지 않냐"라고 답했다.
손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 인연이 깊은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 전 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