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공대 출신인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호구'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런닝맨표 타짜 특집 3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짜 특집으로 전략을 통해 베팅하며 미션을 진행한 가운데 주우재는 첫 번째 눈치 게임에서 "확률, 통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드리겠다. 수학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우리는 무조건 머리보단 감으로 한다"라며 "오늘 너 수학에 뺨 한 번 맞아봐라"고 반박했다.
이어진 눈치게임에서 성공한 멤버들은 카드를 뽑아 캐러멜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유재석과 양세찬은 각각 '-20' '-10'을 뽑아 좌절했다. 이에 주우재는 "여기서 확률이 나온다"라며 "이제 아무거나 뽑아도 획득한다"며 자신했는데, 실제로 '+10'이 나와 놀라움을 자아내며 확률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우재는 거듭된 전략 실패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각각 20개, 30개, 40개가 있는 캐러멜 방에 멤버들이 임의로 모여, 모이는 수대로 1/N하는 게임이 이뤄졌다. 먼저 "40개로 가겠다"고 선언한 주우재는 거듭 확률 계산을 하다가 20개를 택했고, 김종국과 만났다. 김종국은 "왜 여기로 왔냐"고 말한 뒤, "이게 수학이다, 멤버들 다 40개로 모일 것이다"라고 강조했고, 실제로 다른 멤버들은 모두 40개 방으로 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협회장 권환으로 해당 판을 리셋시킨 주우재는 다시 "30개 방으로 가겠다"고 선언했으나, 나름의 확률 계산 후 40개 방에 몰래 숨어 있다가, 김종국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다시 40개 방에 모여 주우재의 작전이 완벽히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눈치 카드 게임이 펼쳐졌다. 눈치 카드는 이마에 붙인 카드와 손에 쥔 카드의 합이 가장 큰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베팅을 진행하거나 포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우재는 또 다시 "이거 그냥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이것도 확률 싸움"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첫 판부터 주우재가 실패했고, 멤버들은 "얘 완전 깡깡이다, 공대는 어떻게 갔냐" "진짜 호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판에서는 주우재가 높은 카드가 나와 올인해 성공했으나, 김종국이 판을 엎어 좌절하기도. 마지막 꼴찌를 확정하는 판에서 주우재는 신중하게 계산했으나, 결국 경우의 수를 잘못 계산해 꼴찌가 됐다.
다만 반전은 있었다. 파산 후 자리에 있던 주우재는 캐러멜이 많았던 하하가 던진 캐러멜을 하나 획득해 가지고 있었다. 그 사이 양세찬이 파산하고, 지석진이 합류한 최종 카드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김종국 하하 유재석 지석진이 전재산 올인을 걸었고 해당 판에서 하하가 최종 승리하며 모두 파산한 것. 이에 캐러멜 하나를 가지고 있던 주우재가 기적적으로 2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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