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U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택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CU끼리 택배 이용건수는 2020년 동기 대비 92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택배의 신장률은 18.2%에 머물렀다. CU끼리 택배가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서 12.9%로 증가했다.
CU끼리 택배의 급성장은 가치 소비와 새로운 편의를 추구하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영향이 컸다.
지난해 CU끼리 택배를 이용한 고객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32.8%, 30대 35.5%였다. MZ세대가 약 7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20.7% ▲50대 6.4% ▲기타 3.6% 순이었다.
편의점 택배 이용 증가는 MZ세대들이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 등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송 기간이 조금 더 걸리는 대신 보다 저렴한 점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도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는 "고객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U 만의 차별화된 택배 서비스가 단기간에 급성장하며 택배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