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이 이르면 이달 말 양대시장(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NHN벅스가 강세다.

21일 오후 2시16분 NHN벅스는 전거래일대비 650원(4.17%)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월트제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새 싸이월드 앱을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심사용으로 제출했고, 오는 25일까지 수정사항 제출을 요구받았다. 수정사항은 구글 측 1개, 애플 측 2개다.

회사 측은 이번 수정사항이 기술적으로 간단한 부분이란 점에서 곧 앱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대 마켓에서 추가 수정사항 요청이 없을 경우 이르면 2월 말에서 3월 초 앱 출시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12월17일 양대마켓에 앱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2달 만이다. 싸이월드 앱은 기존 회원이 3200만 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심사과정에서 개인정보 보안 관련 수정 요청 등이 연달아 발생해 출시가 지연됐다.

현재 싸이월드제트는 회원들이 싸이월드에 업로드했던 사진 180억장을 대부분 복구했다. 서버가 장기간 방치된 탓에 '포렌식'에 가까운 복원 작업을 거쳤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회원들이 임시로 삭제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아 보관돼 있던 사진까지 모두 복구에 성공했다"며 "이르면 이달 말, 다음 달 초쯤 앱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업체다. 이번 싸이월드 앱 출시 임박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