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는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선제적 급수대책을 시행한다./뉴스1
한국농어촌공사는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선제적 급수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평년대비 9.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누적강수량이 현저히 부족해 밭작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저수지와 양수장 시설을 활용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선 공급이 필요한 구역에 급수를 시작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 협조해 급수구역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전국 343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2%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47만 6000ha에 이르는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에 대한 영농용수 공급도 차질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밭작물 농가의 물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와 협업해 충분한 용수공급을 지원할 것"이라며 "겨울철 농업용수 수요에 적극 대응을 시작으로 올해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