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자회사 HK이노엔의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26분 한국콜마는 전거래일 대비 2800원(6.38%) 상승한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1484억1700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8.0% 증가한 196억600만원, 당기순이익은 86.8% 감소한 104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에서 2분기 6%, 3분기 3%, 4분기 8%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 20%를 차지하는 주력 고객사 홈쇼핑 및 중국향 매출이 개선 추세"라며 "전년동기 인식한 대손상각비 75억원 중 일부 환입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032억원,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2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배 연구원은 "이번 실적 부진 요인은 자회사 HK이노엔 감익이 컸다"며 "본업은 완만히 개선돼 이번 분기 연중 최고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콜마 주가는 본업 경쟁력 약화, 비 화장품 자회사 비중 확대로 인해 크게 관심받지 못했지만 본업 실적 저점은 지난것으로 판단된다"며 "HK이노엔이 화장품 업종보다 오히려 리오프닝에 대한 실질적 수혜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