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01포인트(1.35%) 하락한 2706.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670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1억원, 3820억원을 순매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1시 24분쯤 2700선이 붕괴된 이후 약 3시간 낙폭을 키우다가 오후 2시 26분쯤 27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가운데 단 4종목만 하락세를 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4%) 셀트리온(0.93%) HMM(2.16%) SK텔레콤(0.55%)는 상승했고 삼성전자(-1.08%) LG에너지솔루션(-2.87%) SK하이닉스(-1.15%) NAVER(-1.5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99%) 보험(-2.73%) 의료정밀(-2.46%) 섬유의복(-2.40%) 화학(-2.4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0.44%) 통신업(0.1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14포인트(1.83%) 내린 868.1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29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에코프로비엠(1.22%) 엘앤에프(2.24%) JYP Ent.(1.25%) 에스엠(1.41%) 심텍(1.48%)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펄어비스(-0.42%) 카카오게임즈(-2.09%) 위메이드(-4.64%) HLB(-2.94%) 천보(-0.14%) 리노공업(-1.47%) 등의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정보기기(-3.77%) 출판·매체복제(-2.88%) 건설(-2.86%) 통신장비(-2.68%) 디지털콘텐츠(-2.6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음식료·담배(0.26%)는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돈바스지역 독립승인과 군사행동이 임박했다는 우려에 따라 미국지수선물이 하락,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업종 및 시가총액 대형종목이 대부분 하락했음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로 화물운임 상승 전망이 반영되며 HMM 등 해운 관련주는 상승했다"며 "엘앤에프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부족으로 가격 인상 기대감과 실적 예상치 상승이 전망되면서 코스닥 2차전지 소재주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