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스틸은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425원(14.63%) 오른 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달부터 주요 철강사들의 제품가격은 일제히 상승할 전망이다. 포스코·현대제철 등은 철스크랩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톤당 1만원 올릴 계획이다. 현재 철스크랩 가격은 톤당 60만원 중반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2월에만 톤당 2만9000원 오른 10㎜ 철근 가격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냉연도금은 톤당 5만원, 강관가격은 톤당 10만원의 인상이 예고됐다. 가격 인상이 확정되지 않은 다른 품목들에 대해서도 속속 인상조치가 단행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철강업계는 내달뿐 아니라 4월에도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았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까지 톤당 9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던 철광석 가격은 가파른 상승을 거듭하며 3개월여만인 지난 11일 149.32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18일 기준 톤당 138.05달러로 11.27% 하락했지만 중국 정부의 시장개입에 따른 일시적인 약세라는 분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 후 멈췄던 현지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공급난을 초래할 경우 가격이 재차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는 호주·러시아 등과 함께 전세계 철광석 매장량의 10% 이상을 보유한 지역으로 전해진다. 생산량도 많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철광석 생산량은 세계 5~6위 수준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철광석은 중국과 동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데 현재 이 지역의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 철광석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이스틸은 2009년 당진공장 준공으로 세경관, 소경관부터 원유, 가스수송이 가능한 60인치 대구경 후육강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