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충북 충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기도 수원 일정을 소화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서울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유세 일정 없이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충청권 유세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충남·충북·세종을 방문한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충주를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후 이 후보는 과거 처가가 있던 산척면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연단에 올라 과거 산척면 처가를 오갈 때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 뒤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기도 했다. 그는 "가사를 다 외우지는 못한다"며 지지자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지만 2절까지 완창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헌법 정신을 존중한다면 지역이나 계층이나 직업군 가릴 것 없이 어떤 진영과도 손 잡고 협치하고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며 "여러분이 저와 국민의힘에 차기 정부를 맡겨주시면 국민 통합을 이루고 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대책을 밝혀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평화를 지향하고 존중하는 국가라면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우리의 동맹 및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과 책임 있게 연대하고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지난 23일에 이어 이날도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심 후보는 서울 구로구 지플러스타워 앞에서 유세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국회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정책 협약식에 참석한 심 후보는 공공서비스의 국가책임과 공공성 강화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