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TV토론을 앞두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장동규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집계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41.9%로 조사됐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1.8%포인트 상승한 40.5%를 기록했다. 양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지난 17일) 4.2%포인트 대비 2.8%포인트 감소한 1.4%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8076명에게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2038명이 응답해 11.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한 뒤 전화면접(40%)과 자동응답(60%)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날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각각 39%와 37%를 기록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23일 진행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30·40·50대와 20·60·70대 이상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후보는 한주 전 조사인(지난 17일)에 비해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 상승해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줄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25.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 23일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진행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20·60대이상과 40·50대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머니투데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같은 양상은 지난 2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를 받아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각각 39%와 38.3%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인 지난 9일 36.9%에서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40.1%에서 1.1%포인트 하락해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 지난 9일 기준 두 후보 격차는 3.2%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