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의 최초 대표 오피스 상장 리츠 ‘코람코더원리츠’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79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932개 기관이 참여해 108억5038만9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공모금액은 5000원으로 전체 규모는 54조 3000억원에 달한다. 프리 IPO를 포함해 국내 대표 기금 및 공제회들이 참여했으며 해외 기관 119개가 참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를 주관한 삼성증권 및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주요 국내 투자자들은 대형 우량 기관들을 위주로 의무 확약이 이뤄졌으며 투자 물량 확보에 대한 경쟁도 치열했다”며 “해외 투자자 중에서는 글로벌 탑 티어 헤지펀드를 비롯해 리츠에 대한 전문성과 장기 투자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향후 코람코더원리츠의 주가 전망을 밝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관계자는 “약 1% 수준의 공실률을 자랑하는 하나금융투자빌딩의 안정성, 연 환산 6.2%대의 높은 배당 수익률, 금리 인상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관리 전략을 보유한 점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좋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코람코더원리츠의 기초자산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은 동여의도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며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기업인 한국3M, 인텔코리아 등이 준공 후 지속 임차하고 있는 공실률 약 1% 수준의 안정적인 코어 오피스 자산이다.
기초자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다른 상장 리츠 대비 높은 연 환산 6.2%대의 배당 수익률과 차별화된 분기 배당을 시행해 투자자로 하여금 투자상품의 가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많은 기관 투자자분들께서 코람코자산신탁의 풍부한 오피스 자산 관리 경험 및 상장 리츠 운용 능력을 신뢰해주신 덕분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 민간 리츠 1위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상장 리츠로서 이전에 상장한 이리츠코크렙,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 같이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오는 3월 2일~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3월 중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양사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