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AFP는 '노동자 계급의 영웅? 소년공 출신의 대선후보'라는 제목으로 이 후보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매체는 "이 후보는 지위에 집착하는 한국 사회에서 보기 어려운 후보"라며 이 후보가 "과거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이 후보를 가르친 이상돈 전 의원의 말을 인용해 "소년공 출신이 선출직 정치인이 됐다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본 적 없다"며 이 같은 업적을 이룬 대통령 후보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학비가 없어 공장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가난을 벗어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이 시스템을 바꾸고 싶다"며 대권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AFP는 '나비넥타이를 매지 않은 (이 후보)'이라는 소제목으로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교했다. AFP는 "지난해 (민주당)캠프는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며 당시 공개된 사진들이 이 후보의 어려운 유년기와 부유했던 윤 후보의 유년기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후보의 공약인 기본소득과 정부 지원 탈모 치료 등이 과거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반영한다고 전한 이 매체는 "이 후보의 정치적 상승은 한국 내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시기와 맞물렸다"며 "2019년 경기도지사로서 청년들에게 현금배당을 제공하려는 그의 행보는 시대정신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