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웹케시는 지난해 K-비대면 바우처 사업에 집중하며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 수 증가가 더뎠다. 이후 K-바우처 사업이 마무리 돼가는 지난 7월 KT-경리나라와 비대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웹케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9%, 26.5% 늘어난 892억원과 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15.2% ▲2020년 19.6% ▲2021년 23.0% ▲2022년 26.7% ▲2023년 28.1%로 꾸준한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해지율이 낮다. 또한 일찍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함에 따라 경리나라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경리나라 무료 이용 고객은 약 5000여개로 매달 약 1000여개씩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KT-경리나라 무료 프로모션과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으로 과거 경리나라 출시 초기 시기에 버금가는 가입자 증가 추세를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경리나라의 주요 가입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2~30인 규모의 소기업이 주된 대상이다. 리오프닝으로 소상공인 경제가 재차 활성화 되고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감소 니즈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리나라는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에도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 증가가 적었고, B2B솔루션 업체들이 상장하며 관심도가 분산돼 오랜기간 조정을 받았다"며 "올해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 증가 추세 회복과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B2B 솔루션 산업내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 판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