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미=뉴스1) 이훈철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찾아 "박 전 대통령처럼 저도 한다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구미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의 공과를 언급하며 지역 표심에 호소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인생이 100% 어느 한 쪽으로 평가될 수 없는 것처럼 박 전 대통령이 만든 산업화가 공(로)이라고 하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것이 강력한 추진력, '한다면 한다'"라며 "닮은 사람 있어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합니다'와 비슷하지 않나"라며 "저도 한다면 하고, 약속하면 지키는 강력한 실행력이 제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구미 지역 관련 공약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구미발전을 위한 정책들 중 하나가 구미역, 구미산단역 논쟁이 있다"며 "길게 보고 발전하려면 구미산단역을 새로 만들어서 발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구미역 광장에 모인 시민과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연호하며 호응했다.
이 후보는 "구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정책이 다 준비돼 있다"며 "기회만 주면 전 말하면 95%, 96% 지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주면 여러분의 삶, 구미 경제가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며 "빈말하지 않고 한다면 한다. 저와 함께 손잡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 보자"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국가 인프라 투자와 기업의 일상적 경제활동도 구분하지 못하는 실력으로 경제를 살리겠나"라며 "사람들 머리를 빌리겠다는데 빌릴 머리라도 돼야 하지 않겠냐"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는데 '성남시민이 써보니 괜찮더라', 리뷰보면 '다시 써봐도 괜찮겠다', 짧게 경기도지사 했는데 '2년만에 내가 또 써봤더니 확실히 괜찮더라, 재구매 추천한다'고 한다"며 "이재명이 시장일 때 가장 성남시장 다웠고 이재명이 도시자일 때 가장 경기도지사 다웠으며 이재명이 대통령일 때 가장 대통령 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