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스타트업 직방이 3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로 3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자금 조달)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직방에 지분 투자한 DSC인베스트먼트가 강세다.

4일 DSC인베스트먼트는 오후 2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320원(5.57%) 상승한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직방은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나섰다. 직방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복수의 기관투자가가 이번 투자 유치에 참여할 예정인데 산은이 최대 1000억 원의 신규 투자 의사를 밝히며 힘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와 미국계 투자사로 유명한 알토스벤처스도 참여를 적극 검토해 이번 투자 유치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방의 기존 투자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LB인베스트먼트 등도 시리즈 E 투자 추가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직방은 다음달까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달 3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기업가치는 3조원에 달한다. 2019년 진행된 시리즈 D 투자 유치에서 약 7150억원의 기업가치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직방의 가치가 3년만에 4배 이상 급등했다는 설명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6월 직방에 약 2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