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8일(한국시각) 러시아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들이 자유롭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계속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평화가 위협되는 상황에서 FIFA는 이를 규탄한다"며 "러시아 프로리그서 뛰는 외국 국적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간주해 새로운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FIFA의 이번 성명으로 러시아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들은 소속팀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게 됐다.
황인범(루빈 카잔) 역시 FIFA의 이번 결정으로 FA로 풀리게 됐다. 황인범을 비롯해 러시아리그에는 총 133명의 외국인선수가 활약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인범을 비롯한 외국인선수들은 개인 의사에 따라 소속팀과 계약을 끝낼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현재 부상 치료차 국내에 머물고 있다. 오는 15일 카잔으로 돌아가 팀에 합류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