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병찬이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오디션 데뷔곡 '나였으면'의 원곡자 나윤권과 만났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2022 듀엣가요제' 특집이 펼쳐졌다.
이병찬은 오디션 데뷔곡이자, 이병찬을 세상에 알렸던 '나였으면'의 원곡자 나윤권과 함께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병찬은 '국민가수' 마스터 오디션 당시 '나였으면'을 선곡해 떨리는 손을 가까스로 부여잡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성장캐'로 우뚝 서 '국민가수' 최종 5위에 등극했다.
이병찬과 나윤권은 '나였으면'을 함께 부르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무대 마지막에 혼자 노래를 부르던 이병찬은 울컥한 듯 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구보다 뜻깊었던 무대를 마친 이병찬은 "처음을 알린 노래니까, 감정이 많이 이입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윤권은 무대 연습을 위해 이병찬과 처음 만난 당시를 전하며 "(이병찬이) 갑자기 노래를 안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찬이 나윤권과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펑펑 울었다고.
나윤권은 이병찬이 우는 모습에서 데뷔를 위해 간절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윤권은 "진심으로 이병찬이 무대에서 잘할 수 있게끔 해주고 싶어서 마지막에 함께 화음을 넣는 대신 혼자 하게 했다"라며 이병찬을 위해 양보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두 사람은 '나였으면' 외에도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함께 부르며 깨끗한 음색과 감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TV조선 '국가가 부른다'는 '내일은 국민가수'의 주역들이 국민이 원한다면 뭐든지 불러주는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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