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사진은 2016년 이경훈이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모습. /사진=뉴시스(KLPGA 제공)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경훈은 공동 선두 그룹(6언더파 66타)에 4타 뒤진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이날 라운드는 전날 쏟아진 비로 대회가 1시간 정도 지연됐다. 기상 상황으로 경기가 밀리며 일부 선수들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8번홀(파3) 이후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다시 시작되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경훈은 남은 홀에선 타수를 잃지 않았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그동안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지난 2011년에는 최경주, 2017년에는 김시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