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시나스포츠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잠시 국내에 머물고 있는 산둥 타이산(중국)의 손준호가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손준호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3월 최종예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수 측 관계자는 "손준호가 우선 산둥으로 돌아갈 것"이라 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산둥에 우승을 안기는 등 중국 무대서 맹활약을 펼친 손준호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 챔피언십 풀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지난 10일 "손준호는 한국에 머물고 있으며, 이미 자녀가 한국 학교에 입학하는 등 중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준비를 마쳤다. 손준호는 중국 복귀 대신 한국에 계속 머물 것이며 곧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손준호는 14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손준호를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금껏 선발해왔던 선수이고 미래에도 계속해서 (발탁을) 고려할 선수다. 다만 이번 소집에선 (손준호의) 처한 상황 때문에 다른 선수들을 뽑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나스포츠'는 "손준호의 향후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지 당장은 알 수 없다. 일단 그가 산둥으로 돌아온 뒤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대한민국 손준호가 드리블 중 이라크 선수의 백태클에 넘어지고 있다. 2021.9.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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