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윤 당선인을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말하기 좋아하는 주제가 청와대 이전 공약"이라며 "엄중한 코로나19·경제 상황에서 인수팀의 대응 역량이 엄한 데 사용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얘기가 계속될수록 원래의 '국민 속으로' 취지가 퇴색된다"며 "저는 무조건 '국민 속으로'를 응원한다"며 "방식은 다양할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국민 속으로는 국민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게라는 의미로 구현할 수 있다"며 "국민의 일상을 망가뜨리며 굳이 그 속을 파고들 이유가 무엇인가. 이미 청와대는 어떤 의미에서 혐오시설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를 돌려준다면서 또 다른 청와대를 지정해 불편을 주고, 철통 경호와 고립이 변함없다면 '왜 나왔느냐'라는 질문이 따라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밖에다 새로 성곽을 쌓을 생각을 하기보다 기존의 성곽을 허물고 대통령의 권위적 공간을 줄이는 게 어떠하냐"며 "현재 건물을 증축하거나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