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1포인트(0.59%) 하락한 2741.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1.80포인트(0.43%) 하락한 2745.85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과 55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이 80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6포인트(0.58%) 하락한 939.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4.04포인트(0.43%) 하락한 940.49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과 1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3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실질 소비지출 감소 등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더불어 중국 기업들에 대한 미국 규제 당국의 발표로 관련 기업이 급락, 상해 봉쇄 연장으로 오늘 중화권 증시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3월 한국 수출이 지난달 발표 보다 둔화된 전년 대비 17.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역시 부담"이라며 "여전히 수출 증가세는 이어가고 있으나 증가율 자체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이슈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증시 주변 여건을 통해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한국 수출입 통계, 홍콩 증시 등의 변화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높아 관련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