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각)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훈련을 할 수 없게 된 우크라이나 선수의 훈련을 돕는다. 사진은 진첸코가 지난 2월 에버튼전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훈련을 할 수 없게 된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맨시티 우크라이나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도 도움을 줬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던 안드리 크라브추크가 맨시티 23세 이하 팀에서 함께 훈련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크라브추크는 토르페도 모스크바에서 뛰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팀을 떠났다. 187㎝의 장신 미드필더 크라브추크는 우크라이나 17세 이하와 21세 이하 대표팀 등에서도 활약했다.

크라브추크는 남은 시즌 맨시티 U-23 팀에서 함께 훈련하게 됐다. 그는 "러시아 클럽에 있어서 정말 불편했다"며 "나의 조국을 침략한 나라에서 뛴 것인 만큼 팀을 떠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크라브추크는 도움을 준 맨시티와 진첸코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나라 출신 진첸코는 크라브추크가 맨시티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