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시 (이하 한국시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UAE전이 끝나고 인사하는 선수들. /사진=뉴스1(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본선에 오른 팀들 중 만만히 볼 팀은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팀을 만나길 원하는 마음은 모두가 동일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오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월드컵 본선은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4팀씩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 16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아직 본선에 진출할 32개국이 모두 가려진 것은 아니다. 아직 3팀은 미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기된 유럽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아시아와 남미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북중미와 오세아니아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오는 6월 결정된다.


본선 진출팀들은 FIFA 랭킹 순으로 포트가 나눠진다. 개최국 카타르와 랭킹 상위 7개 팀이 1포트를 받았다. 나머지 팀들은 8개씩 나눠 2~4포트에 포함됐다.

1포트엔 카타르, 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이 들어갔다. 2포트엔 멕시코,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우루과이, 스위스, 미국, 크로아티아가 포함됐다. 3포트엔 한국, 세네갈, 이란, 일본, 모로코, 세르비아, 폴란드, 튀니지가 속했다. 4포트엔 카메룬, 캐나다,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가나와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3개 팀이 들어갔다.

조 추첨 시 유럽을 제외하고 한 조에 같은 대륙의 팀이 들어가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국은 1포트로 카타르를 만날 수 없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 만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를 제외한 1포트 팀 중 약팀은 없다. 하지만 2포트에선 무게차가 비교적 뚜렷하다. 독일, 네덜란드 등 1포트에 포함돼도 이상하지 않은 팀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6팀은 이들에 비해서는 수월하다. 4포트에서도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웨일스나 우크라이나 같은 유럽팀을 만나면 부담이 크다.

본선 32개국 어느 한 팀도 쉬운 상대는 없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만나고 싶는 마음은 모두가 동일하다. 조 추첨식에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