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교섭을 이어 온 KB손해보험(KB손보) 노사가 지난 21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최종교섭안 도출에 성공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경영진 측과 마련한 최종교섭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오는 25일 시행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통과할 경우 KB손보는 잠정합의안에 명시한 내용을 조인식 이후 적용한다.
노사가 도출한 최종교섭안은 ▲기본급 1.5% 인상 ▲중식대 5만원 인상(현행 12만5000원→17만5000원) ▲성과급 300% 지급(2021년 10월 선지급분 100% 포함) ▲임금피크제 정률제 도입 ▲ 정기상여 주기변경(격월 150% 지급→ 매월 75% 지급) 등이다. 이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사 TFT 설립도 포함했다.
KB손보 노사는 최종교섭안 도출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18차례에 걸친 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수준에 이어 임금피크제, 신규 인원 채용 등에 이견을 보이며 줄다리기 교섭을 이어오다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오는 25일 오전 8~18시 최종교섭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투표가 가결되면 지난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