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2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오랜만에 잡은 출장 기회를 잘 살렸다. 장타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박효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6경기만에 출장기회를 잡은 박효준은 두 번째 타석 때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박효준이 기록한 2루타는 그가 올시즌 기록한 1호 장타였다. 지난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시즌 3호 안타이기도 했다. 지난 17일부터 5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효준은 오랜만에 얻은 기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0-3으로 뒤지던 3회초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2-3으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타로 진루한 박효준은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의 2타점 적시타 상황에서 홈을 밟았다.

박효준은 6회초 다시 타석에 섰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크리스 마틴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박효준은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고 6회말 시작과 함께 케빈 뉴먼과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214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