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늘(8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사진은 이 고문이 지난 3월8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선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던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대선 패배 뒤 잠행을 깨고 오늘(8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직접 밝힌다. 이 고문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3월10일 대선 선대위 해단식 이후 59일 만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였던 이 고문은 대선 패배 이후 줄곧 자택에 머물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후보로 전략공천 했다. 이 고문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도 요청했으며 이 고문은 이를 수락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한 곳으로 송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됐다.

이 고문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며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