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주 김주현 여신협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이다.
김주현 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시 동기다.
김 회장은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지낸 뒤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상황에 따른 경기침체 난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정권 교체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고 위원장은 임기를 1년 채 마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셈이다.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